코오롱생명과학 롤러코스터 급등, 급락
오늘 1~2시까지만해도 쭉쭉 상승하고이있어서 제가 눈여겨 보고 있던 종목이 바로 코오롱생명과학 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2월 19일 상한가를 기록중이던 코오롱생명과학 주가 였습니다. 인보사 성분조작 임원들 무죄판결이 났거든요~ 그러면 당영히 뭐 성분조작이 사실이 아니라 그냥 하나의 이슈로 지나가겠구나 하고 다시 급등을 하였는데!!!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 허가 취소 행정소송 패소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ㅡㅡ;;
이날 오전 인보사 성분을 조작하고 당국에 허위 서류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던 코오롱생명과학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오후 2시4분 전일대비 6400원(29.84%) 상승한 2만78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재판장 권성수)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생명과학 임원 조모씨와 김모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기 위해 인보사 성분에 대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으나, 재판부는 “인보사 품목 허가 과정에서 식약처의 검증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조·판매 허가를 취소한 것은 적법하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식약처의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은 당분간 유지되게 됐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세력이 장난질 치는것도아니고..;; 와 이건 뭔가 분명하게 누군가 주가조작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흐름에 몸을 맡긴 누군가 개입이 됐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이날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전일대비 450원(2.1%) 오른 2만1900원에 마감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부장판사)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를 상대로 낸 제조판매품목 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판결에 따라 식약처의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등 처분은 유지된다. 재판부는 “(인보사의) 안정성을 의심할 만한 데이터를 원고는 충분히 알았지만, 피고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가 품목허가를 직권으로 취소한 처분에 위법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인보사는 2017년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나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적힌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수 있는 신장세포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2019년 허가가 최종 취소됐다. 한편 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은 작년 개선기간을 부여받아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재판부는 또 “인보사는 첨단과학기술 치료제로, 다양한 실험 결과들이 존재하는 경우 유리한 결과만 선택하면 안 되며 모든 정보를 정직하게 공개해 타당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식약처에 모든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인보사에 대한 정체성을 알아볼 기회를 상실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재판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행정절차적 관점에서의 하자가 있다는 취지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여러분 종목고를때 진짜 신중히 잘 고르셔야 합니다 ㅎㅎ
몰빵도 금지.